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
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는 부정·불법 선거 예방 제주시 을 ‘불법선거감시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남은 국회의원 임기의 급여 50%를 반납키로 했다.

제주시 을 감시단 공동 단장에는 고정효·배명관 제주시 을 당원협의회장이 위촉됐으며,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투표날인 4월15일 0시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오 예비후보는 “감시단은 가짜뉴스와 네거티브로 인해 실종될 수 있는 정책·공명 선거를 지키고, 온라인에서 24시간 흑색선전과 악성 네거티브 등 부정·불법선거 운동 행태를 감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금품 제공과 매수행위 등을 강력하게 감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고는 전화(064-756-2025)로 제보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의 고통과 상처가 큰 시기에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공명정대한 정책선거가 돼야 한다. 어떤 부정·불법선거도 좌시하지 않겠다. 부정선거로부터 주권을 지켜내는 것이야 말로 제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급여의 50%를 반납키로 했다.
 
오 예비후보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 국무위원 워크숍에서 결정된 ‘정부 장·차관급 이상 4개월간 급여 30% 반납’에 동참하겠다. 남은 임기 급여의 50%만 수령하겠다. 차감된 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국민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고용직 등 국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함께 이겨내기 위해 제주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급여 반납 운동에 동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