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예비후보.
장성철 예비후보.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24일 제주도 국내여행안내사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국내여행안내사 처우개선을 위한 TF를 설치·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자리에서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소득이 드러나지 않는 관광업계 고용구조로 인해 금융상의 활동이나 각종 경제적 혜택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처우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장 예비후보는 "제주도 국내여행안내사들의 처우개선 요구는 매우 오래된 과제로 알고 있다. 행정에서 일할 때도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도입 등의 방안을 검토한 적이 있다"며 "겪고 잇는 고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퇴직금과 산재보험 등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여행안내사들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공제조합 등의 제도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당·도정·국회의원·관광업계가 함께하는 TF 등 국내여행안내사들의 처우개선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내 여행안내사 및 관련종사자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들의 처우개선은 제주도와 우리나라가 관광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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