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외부인들의 학내 출입을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운동을 권고함에 다른 것이다.

제주대는 특히 벚꽃 개화기를 맞아 제주대 캠퍼스의 벚꽃 풍광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이 기간 중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이 아닌 외부인들은 캠퍼스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제주대는 언론과 대학 홈페이지, 현수막, 입간판 등을 통해 출입제한 내용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주말과 휴일에는 외부인의 학내 출입을 막기 위해 특별 근무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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