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추진되는 제주시 연도로.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추진되는 제주시 연도로.

제주시 신광로터리와 제주민속오일시장을 잇는 '연도로' 확장공사가 이달 중 추진된다.

제주시는 도심지내 교통체증 해소와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연도로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34억원을 투입해 신광로터리와 제주오일장 간 1.31km 구간을 기존 5차선에서 6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93억원을 들여 580m 구간의 도로확장을 완료했다. 이어 해당 구간의 완전개통을 위해 미확장 구간 760m에 대한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당 도시계획도로 확장으로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는 신광로터리-오일장 간 도로구조개선 등을 통해 지역주민 불편 해소와 교통편의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