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제주 경찰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2시50분쯤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의 한 빌라에서 제주동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38.경사)씨가 숨져 부인이 112에 신고했다.

서울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19년 1월 정기인사에서 제주로 발령나자 가족들과 함께 입도했다. A경사는 발령과 함께 장기 휴가를 신청해 지금껏 휴직 상태였다.

제주서부경찰서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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