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42분쯤 제주시 추자면 횡간도 북쪽 해안에서 마을주민이 바다 빠진 낚시객 정모(69.경기도)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추자파출소 경찰관을 투입해 정씨를 육상으로 인양했다. 발견 당시 정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헬기를 이용해 정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정씨가 홀로 낚시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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