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원활한 교통흐름 체계 구축과 보행자 안전 확보 등을 위해 구간별 일방통행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시는 4개 블록 일방통행 조성과 함께 도남동, 삼양동, 아라동 이면도로 일방통행화를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도남로 청사로3길 국민연금공단 인근 250m 구간은 지역 주민 의견 수렴 결과 87.26%가 찬성 의견을 보이면서 제주도 자치경찰단 교통시설심의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삼양동 건주로3길 190m 구간은 지난해 주민 의견 수렴에서 65.1%가 찬성 의견을 보여 현재 기본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라동은 까리따스유치원 북측 구간 일대가 사업대상지로 검토되고 있다. 제주시는 지역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상철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 불편이 많은 구간에 대해 중점적으로 일방통행 사업을 추진해 이면도로를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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