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PC방, 노래방,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461곳에 소독약, 분무기,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역물품이 지원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종교시설 788곳, PC방 285곳, 노래방 320곳, 골프장·체육관·체육시설 908곳, 박물관·미술관 55곳, 공연장·영화상영관 27곳, 게임장 78곳 등이다.

이는 최근 방역물품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영세한 시설의 경우 방역물품 확보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1억5600만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양 행정시와 함께 오는 4월 5일까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집중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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