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중 오름 8곳에 대한 탐방로를 정비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대정읍 송악산과 안덕면 군산·단산·썩은다리, 표선면 영주산·개오름·토산봉·백약이오름 등이며, 보행매트와 안내판 등 탐방인프라 전반에 대한 일제 정비가 진행된다.
 
총 사업비 9억원이 투입되며, 서귀포시는 단순히 오름 등반을 위한 탐방로 정비가 아니라 오름의 가치와 역사를 담은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윤청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코로나19가 진정돼 오름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안전하고 편안한 탐방시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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