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무소속 박희수 후보.
제주시 갑 무소속 박희수 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사회복지사 준공무원제 도입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회복지사는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을 돕는 ‘일상의 히어로’다. 이 시대 복지의 중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정작 실무자인 사회복지사의 처우가 열악한 현실 개선은 더디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예산을 문제 삼아 현장 인력 부족, 처우개선이 후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일시적으로 사회복지사 채용을 늘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처우개선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의 혜택은 어느 누구에게나 동등해야 하며, 사회복지사의 인권과 행복이 희생되면 안된다.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복지가 우선되지 않으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준공무원 제도를 도입하고 위상강화를 위한 처우·근로여건 개선방안을 확실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