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후보.

4.15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청소년센터 유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과일간식 확대 등의 공약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1조에는 국가는 둘 이상의 시.도 또는 전국의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국립 청소년수련시설을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서귀포에 국립청소년센터를 유치해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전국청소년들의 교육과 여가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 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 비율이 높고 노인과 어린이가 교통사고 사망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인구 10만 명당 보행자 사망자는 3.3명으로 OECD평균 1.1명 보다 3배가 높은 수준"이라며 "민식이법 시행과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통해 안전한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위 후보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경우 방과후 보육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행 돌봄교실운영을 확대하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다양화 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지급되고 있는 과일간식을 초·중·고 전체로 확대해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에게 우수한 우리 과일을 공급해 미래 동량인 학생들의 건강도 증진하고 농산물의 소비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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