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제주방송, 제주일보,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가 조사한 제21대 총선 제주지역 두 번째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제주시 을과 서귀포시는 오차범위 밖, 제주시 갑은 오차범위 안이다.

제주시 갑의 지지도 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34.8%), 미래통합당 장성철(28.0%), 무소속 박희수(7.0%), 정의당 고병수(6.4%), 우리공화당 문대탄(0.4%), 무소속 현용식(0.2%) 후보 순이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부동층은 23.2%다.

당선 가능성은 송재호가 41.6%, 장성철은 22.7%로 지지도보다 더 벌어졌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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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을의 지지도 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49.9%), 미래통합당 부상일(28.9%), 한나라당 차주홍(1.4%), 민중당 강은주(1.2%),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0.2%) 후보 순이다. 부동층은 18.4%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은 오영훈이 53.1%, 부상일은 24.4%로 제주시 갑과 마찬가지로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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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의 지지도 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48.5%), 미래통합당 강경필(29.3%),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1.0%) 후보 순이다. 부동층은 21.2%이다.

당선 가능성은 위성곤이 52.9%, 강경필은 27.0%로 차이가 지지도보다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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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지역구 모두 합쳐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2.4%), 미래통합당(22.7%), 정의당 (6.9%), 국민의당(2.2%), 열린민주당(2.2%) 순이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29.8%), 미래한국당(22.1%), 정의당(12.8%), 열린민주당(7.2%), 국민의당(3.7%) 순이다.

이번 조사는 언론 4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했다. 유선 17%, 무선 83%다. 

제주시 갑 조사는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28~29일 이뤄졌다. 응답률은 19.5%(총 2589명 가운데 505명 응답)이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제주시 을 조사는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28~29일 이뤄졌다. 응답률은 18.9%(총 2660명 가운데 502명 응답)이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28일 이뤄졌다. 응답률은 20.9%(총 2421명 가운데 507명 응답)이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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