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
서귀포시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는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거짓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위 후보 캠프에서 발표한 선대위 명단에 (당사자) 동의 없이 임의로 이름을 포함된 인사가 많다. 거짓으로 선대위를 구성해 발표한 위 후보는 시민 앞에 사죄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동의 없이 이름이 포함됐다는 당사자의 제보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선거만큼은 편가르기, 학연, 지연에 집중하는 선거의 악습을 되풀이하면 안된다. 정책선거를 통해 아름다운 선거문화가 정책될 수 있는데 집중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위 후보는 선대위 명단 허위 기재 논란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동의 없이 명단에 포함된 사람과 시민에게 사최할 것을 촉구한다. 사과하지 않을 경우 허위사실공표죄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강 후보는 “앞으로는 정의와 공정을 내세우지만 뒤로는 온갖 술수로 절망과 공허함을 준 민주당의 위선과 오만이 지속되고 잇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위기에 직면한 서귀포 미래를 위해 많은 현안을 해결할 일꾼을 뽑는 중차대한 선거에서 거짓선동, 편가르기, 학연, 지연 등 병폐는 더 이상 안된다. 서귀포 미래를 위해 정책선거를 통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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