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후보.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도심에 단과대를 유치하는 한편 전통시장 시설확충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원도심 일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개장 2년을 맞는 동문재래시장의 야시장은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 확대가 이뤄져야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설 확충 등을 윈한 국비를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문시장인 경우는 관광자원과 엮어 역사-문화관광벨트로 구축해 다양한 파생상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관덕정을 활용한 문화와 전통, 체험프로그램이 한데 어울리는 '문화가 있는 도시'를 조성해 원도심활성화와 전통문화중심도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옛 제주대학교병원 인근이 문화예술의거리로 조성됐지만 거리 활기도, 지역주민의 삶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제주대와 협의, 옛 제주대병원에서 예체능대, 야간대, 평생교육원, 각종 과정 등을 유치하여 젊은이와 사람이 몰려드는 거리로 조성해 활용한다면 상권에도 활기가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후보는 "지하상가를 중심으로 동·서문시장, 칠성로, 탑동을 아케이드로 연결시켜 하나의 거대한 쇼핑타운으로 조성하여 원도심 도약의 기반으로 만들고 거기에 더 나아가 용두암에서 제주항까지 골목상권 ‘워킹쇼핑’거리로 확장하여 골목상권 활성화 도모에도 한 몫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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