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후보.

4.15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녀 및 어업인을 위한 공익형 수산직불제 도입, 어촌계장 활동비 지원근거 마련, 신규 어촌뉴딜300사업 등을 통해 희망이 있는 수산업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위 후보는 "해녀 및 어업인들은 수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자연보존, 연안수역 관리, 관광자원 기능, 어촌 문화유산 보존, 지역 활성화, 어촌경관 형성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해녀 및 어업인들의 공익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여 공익형수산직불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수산경제연구원의 어업·어촌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에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수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 만큼, 수산업의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통해 해녀 및 어업인들의 소득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촌계는 주로 마을어장 관리, 해안 청소, 수산물 통계 작성 등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지 못해 왔다"며 "어촌계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어촌계장활동비에 지급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위 후보는 "정부에서는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항개발을 위해 어촌뉴딜300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서귀포에 어촌뉴딜300사업을 추가로 유치해 어항을 현대화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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