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안전한 어린이 보호구역 확보를 약속했다.

장 후보는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횡단 중 발생하는 사례가 가장 많고, 5~9월, 오후 2~6시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연령이 낮을수록 사망률이 더 높다. 지난해 9월 기준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은 322곳이 지정됐는데, 보호구역내 교통사고가 13건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국회에 진출하면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해 운전자들의 ‘어린이 보호구역’ 인식을 제고하고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겠다.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보행로가 없어 위험하게 등교하는 경우 보호구역내 제한적으로 ‘도로 다이어트’를 고려할 수 있다. 도로 폭을 줄이면 보행로가 확보되는 동시에 불법 주·정차를 방지해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