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4일 한림오일장 유세에 나섰다.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4일 한림오일장 유세에 나섰다.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한림오일장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4일 한림지역 유세를 통해 “제주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청정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국가 전략차원에서 청정 제주 이미지를 키워야 한다. 제주시 서부권에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원희룡 제주도정과 협력하고,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보상이 가능한 수준의 사실조사보고서 발간과 동시에 배·보상이 동시에 이뤄질 4.3특별법 개정도 추진할 것”이라며 “4.3특별법 개정안 초안을 마련한 경험이 있어 법리체계와 구성에 대해 충분히 동료 의원들을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이날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 서부권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추진도 공약했다.
 
장 후보는 “제주에 보건복지부 공식 지정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9개 병상 규모의 제주대학교 병원 하나뿐”이라며 “지정요건 강화에 따른 경영상 압박 때문에 ‘성이시돌 복지의원’이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에서 탈퇴했다. 말기환자 돌봄 체계 구축에 있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장 후보는 “합리적 제도개선을 통한 호스피스 전문기관 추진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생애말기 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 가정·호스피스전문기관·사회복지시설·보건소를 연계한 서비스전달체계를 수립하고, 관련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생애말기 돌봄서비스 구축은 궁극적으로 생애말기 대상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통한 서비스 제공 외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참여인력 역량강화, 교육·홍보를 통한 인식 제고,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평가시스템 등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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