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현지법인 출범 5년째인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 6월 제주 현지법인으로 출범한 롯데면세점은 청년 인재 양성과 도내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비롯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롯데면세점 청년기업&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해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기준 총 45개 업체가 지원했으며, 이중 10팀이 선정됐다.
 
100% 기부 형태로 운영되는 프로젝트를 지난해 부산에서 시작돼 제주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컬러랩 제주’의 경우 제주 자연의 아름다운 색을 관찰·수집·분석해 제주 고유의 색을 만들어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브랜딩 작업을 맡아 하도리의 자연과 해녀 등을 조합해 새로운 기념품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명은 컬러랩 대표는 “제주 고유의 색 연구와 예술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추구하다 수익성 때문에 포기하고 있었다. 와중에 롯데면세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꿈을 이루는데 한발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낙향미식(乐享美食)’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즐거움을 누리는 아름다운 음식’을 비전으로 도내 음식점에 외국어 메뉴판 제작과 외식경영 관련 컨설팅을 지원, 제주 관광 편의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거리 일대 11개 음식점을 선정해 조리 환경 개선과 홍보 등을 지원했다.
 
다양한 기부활동도 계속 이어졌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로 마스크 등 품귀현상이 있었던 물품을 중심으로 위생용품키트 1100세트를 제작해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기부했다. 키트는 어린이용 마스크와 손세정제, 물티슈 등으로 구성돼 수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우리나라 1위 면세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제주 소상공인과 청년기업, 취약계층 등을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 제주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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