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지난해 살림살이에 대한 검증작업에 돌입한다.

김태석 의장은 6일 오전 제380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제주도의회 의원 3명을 비롯해 전문적인 경험과 식견을 가진 대학교수, 세무사, 경영지도사 및 전직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는 6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행정시를 포함한 제주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기금 및 재무제표, 성과보고서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예산집행 및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들여다보게 된다.

김태석 의장은 “제주도와 교육청에서 1년간 집행한 사항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운영의 환류를 통해 발전적 재정운영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결사검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결산검사위원 명단

△박호형 제주도의회 의원(문화관광체육위) △조훈배 제주도의회 의원(농수축경제위) △김창식 제주도의회 의원(교육위) △민기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김창근 제주경영컨설팅협동조합(경영지도사) △홍신표 세무사 △강문석 세무사 △현길호 전 제주도의회 입법정책관 △강성근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양시연 전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