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제민일보·한라일보 여론조사...제주시 갑 10%p-제주시 을 9.7%p-서귀포시 11.6%p 차이

JIBS·제민일보·한라일보가 실시한 4.15총선 제주 지역 여론조사 결과 모든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선두를 달렸다.

제주시 갑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39.6%를 얻어 29.6%를 얻은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오차범위(±3.4%p)를 넘어 앞섰다.
 
그 뒤를 무소속 박희수 후보 7.3%, 정의당 고병수 후보 5.9%,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1%, 무소속 임효준 후보 0.3%, 무소속 현용식 후보 0.2% 등 순을 기록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16.1%다.
 
제주시 을은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46.5%를 얻어 오차범위를 벗어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통합당 부상일 후보가 36.8%로 쫒았으며, 민중당 강은주 후보 2.9%,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1.6%,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후보 0.5%, 없음·모름·무응답 11.7%다.
 
서귀포도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47.9%로 통합당 강경필 후보(36.3%)를 앞섰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는 1.8%, 없음·모름·무음답은 14.1%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통합당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가장 높은 23.9%를 얻었지만, 민주당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21%)과 오차범위(±2%p)내 접전을 펼쳤다.
 
이어 열린민주당 11.9%, 정의당 10.7%, 국민의당 5.0%, 민중당 1.7%, 민생당 1.5%, 우리공화당 1.3%, 기타정당 2.7%다. 부동층은 20.5%(없음 15.5%, 모름·무응답 5.0%)를 기록했다.
 
3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5일 3개 선거구 각각 800여명씩 만 18세 이상 제주도 거주 유권자 2455명을 대상으로 2차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선 40%, 무선 60% 자동응답과 전화면접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2020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가 적용됐으며, 응답률은 5.2%(제주시갑 5.0%, 제주시을 5.6%, 서귀포시 4.9%)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2.0%p(제주시 갑 ±3.4%p, 제주시을 ±3.4%p, 서귀포시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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