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양한 축제·행사 등이 취소되는 가운데, 제주도립 제주예술단의 공연이 온라인 생중계된다.  
 
제주시는 코로나19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평범한 일상을 시민에게 선물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제주예술단 온라인 특별공연 ‘그래도, 봄(Spring) 봄(Look)’ 공연을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공연은 제주아트센터에서 예정됐지만, 코로나19에 따라 관객 없이 제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독주와 독창 등 최소 인원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예술단은 비발디 사계 ‘봄’을 비롯해, 목련화, 그대 있음에, 희망의 나라로 등 15곡을 준비했다. 지휘는 정인혁 제주예술단 지휘자가 맡았다.
 
김신엽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팍팍한 일상속에서 음악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 온라인을 통한 생중계지만, 봄의 정서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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