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감귤 진피 산업을 육성해 농가의 소득 창출에 활로를 열겠다”고 9일 약속했다.

위 후보는 “최근 감귤 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감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창출원으로 진피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위 후보는 “감귤 진피는 한약재뿐만 아니라 식품 원료, 기능성 식품 원료,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의 추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감귤 진피 필요량이 3000톤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3000톤의 진피를 생산하려면 감귤 생과 6만톤이 필요한 만큼 감귤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감귤 진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재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국가 예산을 확보해 진행 중이다. 이를 확대해 감귤 농가들의 부가적인 소득 창출원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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