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제주시갑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8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39.7%, 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33.2%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5%p로, 오차범위(±4.4%p)다.
정의당 고병수 후보가 6.1%,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5.3%,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가 0.8%, 무소속 임효준 후보가 1.3%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1.3%에 달했다.
송재호 후보는 30대와 40대, 장성철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우세를 점했다. 특히 두 후보 간 지지도 격차는 30대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는데 송재호 후보 50.2%, 장성철 후보 16.8%였다. 60세 이상 지지도는 송재호 후보 29.4%, 장성철 후보 48.4%였다.
당선 가능성에선 송 후보와 장 후보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당선가능성 질문에 송재호 후보 43.2%, 장성철 후보 23.1%였다. 1·2위 후보 간 격차는 20.1%p 차였다.
<여론조사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2020년 4월 6~8일 모집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표집틀 : 유선RDD, 무선 가상번호 조사방법 : 전화면접 조사 표본크기 : 500명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가중치 부여방식 : 권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0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 21.2% |
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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