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선원 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58분께 추자도 남서쪽 약 33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통영선적 어선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중이던 경비함을 급파해 오후 6시 9분께 A(54)씨와 B(54)씨를 격리하고, 오후 9시 25분께 제주항에 대기중이던 119 구급대에 이들을 인계했다.

해경은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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