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대출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과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초저금리 긴급대출 신청이 급증, 관련 서류를 챙기지 못해 발급 기관을 재방문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10일 경제통상진흥원과 신용보증재단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현장에서 관련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발급기에서는 사업자등록증명과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국세납세증명서 등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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