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강은주 후보는 “제주의 역사와 생태, 공동체 문화를 자산으로 남북 교류를 통해 한반도 통일 시대를 열겠다”고 13일 밝혔다.

강 후보는 “미래통합당 등이 내세우는 북핵 폐기를 전제로 한 남북 교류 협력은 사실상 현 시점에서는 교류 협력을 하지 않고 북의 굴복만을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그 정책의 문제점은 이미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기 확인된 바 있다”며 “민중당은 저는 5.24조치와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단순한 경제 교류가 아닌 새로운 남북 교류의 장을 열어가겠다"면서 "4.3항쟁 당시 미군정에 의한 학살과 북측의 미군에 의한 신천군 학살 사건을 연계한 역사 교류를 추진하겠다. 한라산-백두산 동시 등반 사업을 통한 생태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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