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기후응용센터 설립, 미래 산업 기지 될 것”
고병수 “기후응용센터 설립, 미래 산업 기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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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고병수 정의당 후보가 총선 마지막 주말인 12일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집중유세를 열어 막바지 표심 잡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제주도에 기후응용센터를 설립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연구와 친환경 미래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전진 기지로 활용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고 후보는 “제주의 산업 구조는 날씨에 큰 영향을 받는 농·수·축산업과 관광 산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며 “또한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영향이 큰 지역"이라며 “현재 제주에는 기후 변화를 연구하는 국가 기관이 11곳, 지역 기관이 13곳이 있다. 그러나 보건, 농축산, 해양수산, 물 관리 등 각 분야에서 보조적인 역할 만을 수행하고 있다. 종합적인 컨트롤타워는 없는 상태이다. 특히 기후 재난 관련 연구 기관은 한곳도 없다”고 현 상황을 밝혔다.

고 후보는 “기후응용센터는 기후 변화 대응 연구, 계획 수립,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검증 등의 연구 기관의 역할과 각종 산업 활동에 필요한 기후 정보를 시장에 제공하는 기후 컨설팅 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후응용센터는 향후 제주의 먹거리로 떠오르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성장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애월항에 액화천연가스(LNG) 기지가 들어서면서 제주도가 도시가스 시대에 돌입한 만큼 기후응용센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도시가스 사업은 겨울철과 여름철 판매 패턴이 판이하게 다르다. 일평균 기온과 도시가스 판매량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일평균 기온만으로도 판매량 변화의 95%를 예측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 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기후응용센터의 법적 설립 근거를 마련하겠다. 제주를 기후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 기후응용센터는 환경 보존과 경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그린 뉴딜 경제'의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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