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 캠프가 경쟁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의 추가 망언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성철 캠프 장성옥 공보팀장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4월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진행된 송 후보 유세에서 대통령을 자신의 선거에 개입시켰다는 추가 발언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장 팀장은 “당시 송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법의 개정, 제주4·3특별법의 전면개정 이렇게 2개 올라가 있는 국정과제를 하늘이 내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제의 해결을 위해서 저는 대통령님의 재가를 받아 이 자리에 서 있는 겁니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는 것은 대통령이 민주당 전략공천에 직접 개입했다는 취지”라며 “송 후보에게 묻는다. 민주당 공천에 문 대통령이 직접 개입한 것인가. 그런 취지의 발언이 아니라면 송 후보는 대통령 재가 사실 전모를 밝혀야 하며 발언에 대한 정치·법률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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