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보건소는 고위험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활용) 가정의 조기 진통, 양막 조기 파열, 전치태반, 자국경부 무력증 등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 치료 받는 임산부다.
 
서귀포보건소는 입원치료비 급여 중 상급병실입원료와 환자 특식, 제증명료 등 치료와 관련이 없는 항목을 제외한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 90%를 지원하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며, 각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보건소는 “건강한 임신부터 안전한 출산까지 건강이 보장되는 서귀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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