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제주선대위 "도민 마음 얻는데 부족함 있었다" 겸허히 수용

제주 국회의원 3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준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민의를 받들겠다”며 패배를 겸허히 수용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제주 국회의원 3석 모두 5연속 싹쓸이했다. 민주당과 함께 거대양당으로 꼽히는 통합당은 제주에서 속 쓰린 20년 무관을 기록했다.
 
통합당 경제살리기 도민통합 제주선대위는 “도민의 뜻을 받들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도민의 마음을 얻는데 많은 부족함이 있었다”고 성찰했다.
 
이어 “선거 결과에 담긴 민의를 겸허하게 받들겠다. 더 깊은 성찰과 더 많은 변화의 노력으로 제주 사회 발전과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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