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4.15총선 제주 당선자에게 “코로나19로 도탄에 빠진 제주 소상공인 생존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연합회는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즉각적인 실행에 나서 주길 바란다. 제주 당선자가 극한의 위기에 처한 제주 소상공인과 제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총선을 맞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직접 지원 실시와 전담부서 신설 등 정책을 제안했고, 제주 당선자 모두 수용했다. 당선자 모두 약속을 지켜달라”며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가 제시한 소상공인 직접지원, 부가세를 비롯해 세제감면 시행, 금융지원 확대 등을 위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연합회는 “최근 제정된 소상공인기본법 후속 입법 마련, 소상공인복지법 제정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 제주도 관광화폐 도입·발행, 업종별 맞춤형 육성 체계 수립 등 소상공인의 입장을 반영해 국회에서 활동해 달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폐업을 고려하는 소상공인의 비통한 심정을 감안해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제주도, 제주·서귀포시, 제주도의원이 합심해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서주길 바란다”고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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