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25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한 농자재 보관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사진제공-제주동부소방서]
18일 오전 11시25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한 농자재 보관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사진제공-제주동부소방서]

18일 오전 11시25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한 농자재 보관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화염이 컨테이너 밖으로 번지면서 바로 옆 감귤하우스 일부도 불에 탔다. 불은 양수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을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131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부 쓰레기통에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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