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주시’ 일환 올해의 책으로 ‘성인-선량한 차별주의자’, ‘청소년-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어린이-푸른사자 와니니’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맞춰 올해의 책을 선포, 전국 책 읽기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지난 2월부터 시민 도서선정단과 도서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올해의 책 3권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은 전국민 독서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독서 릴레이 참가는 제주도 공공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선착순 600개팀(부문별 200개팀) 모집이다.
 
제주시는 독서릴레이에 참여자 중 32개팀을 선발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도 수여할 계획이다.
 
우당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제주에서 부는 독서바람이 전국으로 퍼져 ‘책의 도시, 제주’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성공 개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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