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된 제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과 시민을 응원하는 예술영상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5월15일까지 모집이며, 제주시는 50편을 선정해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수 5개 작품도 선정해 100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식당과 카페, 서점 등 업소와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예술활동을 촬영해 제주 카카오톡 채널(jeju54)로 접수하면 된다. 영상은 문화도시 제주 유튜브 공식 채널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을 통해 예술 창작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신엽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관점으로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지역자치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