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석좌교수를 역임한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지난 21일자로 직무를 정지당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주 관장의 직원 채용, 업체 선정 과정을 자체 조사한 결과 직무정지 결정을 내렸다. 특히, 경찰에 수사까지 의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더 자세한 내용이 밝혀질 전망이다.

주 관장은 지난 2018년 7월 9일 취임했다. 제주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해양르네상스위원장,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장, 해양문화재단 이사, 국제해양문화위원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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