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기간 제주에 약 18만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귀포시가 코로나19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30일부터 5월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제주에 입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역에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4월29일과 5월6일을 전역 일제방역의 날로 운영, 공영 관광지와 주변, 버스 승차장, 클린하우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영관광지의 경우 관람로 등 매일 방역 소독과 함께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손잡이, 난간 등 수시 방역 소독도 예정됐다.
 
각 읍면동은 자생단체와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승차장,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황금연휴 기간 숙박과 사설 관광지 등 대상 특별 현장점검반도 운영할 방침이다.
 
현장점검반은 호텔 등 숙박업소와 관광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표본 시설을 중심으로 모니터링과 함께 현장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이행,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방역소속 실시 등이다.
 
양영일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은 “도민과 관광객이 코로나19에 전염되지 않도록 방역소독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호텔 등 관광업체와 관광객도 개인예방 수칙 준수와 방역소독에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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