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무진한 콘텐츠 길어 올릴 마중물 ‘제주 콘텐츠코리아 랩’
무궁무진한 콘텐츠 길어 올릴 마중물 ‘제주 콘텐츠코리아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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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콘텐츠코리아 랩] ① 창작 공간, 교육 기회 갖춘 콘텐츠 랩 9월 개장 예정
상상 이상의 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콘텐츠’ 분야. 제주는 신화의 섬, 자연환경 같은 특징을 앞세워 콘텐츠 발굴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는다.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할 ‘제주 콘텐츠코리아 랩’은 제주 콘텐츠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새로운 기관이 될 전망이다. <제주의소리>는 네 차례에 걸쳐 제주 콘텐츠코리아 랩의 구상,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제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제주 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7월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제주 콘텐츠코리아 랩'이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기사 수정 : 4월 28일 오후 4시 40분] 제주 콘텐츠 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이 생긴다.

협업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개인 창작실, 영상스튜디오, 시제품제작실 등 콘텐츠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제주 콘텐츠코리아 랩’(제주 콘텐츠 랩)이 9월이면 제주에 등장할 전망이다.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이 추진하는 제주 콘텐츠랩은 국비·도비를 절반씩 합친 총 20억원을 들여 신산공원 안에 위치한 진흥원 별관과 본원 지하 1층에 조성하는 신규 공간이다.

콘텐츠 랩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국책 사업으로 콘텐츠 창작·창업을 위해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창업 인프라를 표방한다. 2012년 최초 계획 발표 이후 2014년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에 지역기반형 콘텐츠 랩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제주는 경남, 대전, 울산, 강원과 함께 지난해 2월 사업이 확정돼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콘텐츠 랩은 지역 문화 자원과 창의 인재가 융합해 창작·사업화로 나아가는 방향을 추구한다. 최종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콘텐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제주 콘텐츠 랩 역시 창작과 사업화에 필요한 유무형의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어서 제주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창작자 혹은 단체·기업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콘텐츠 랩 내부에는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사무실, 회의실, 개인창작실에 영상스튜디오, 영상편집실, 녹음실, 시제품제작실 등 각종 촬영·편집·교육에 필요한 장비를 구비한다. 진흥원은 이런 물리적 인프라뿐만 아니라 콘텐츠 생산자와 도민 관심을 이끌 프로그램도 꾸준히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조감도. 제공=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의소리
제주 콘텐츠코리아 랩에 들어설 스튜디오 조감도. 제공=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의소리
조감도. 제공=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의소리
제주 콘텐츠코리아 랩에 들어설 오픈 스페이스 조감도. 제공=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의소리

올 연초부터 마스터클래스, 창작발전소, 아이디어마루 등 강연·네트워킹 행사가 잇달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18일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 도티를 초청한 첫 번째 마스터클래스가 열렸고 두 번째 마스터클래스도 VR 업계의 흐름을 읽고자 성동효 브로큰브레인 대표, 채수응 스튜디오 척 감독을 초청해 4월 22일 개최했다. 특히 두 번째 강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돼 새로운 도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창작발전소는 도내 문화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 혹은 창작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7일까지 김태원 푸른여름스토리연구소 대표와 함께 했다. 4월 23일 열린 아이디어 마루는 9개 팀을 대상으로 멘토링, 비즈니스모델 피칭, 네트워킹 파티 같은 ‘관계 잇기’에 주목했다. 창업에 필요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역량 강화도 꾀했다. 아이디어 마루 역시 코로나19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런 밑바닥 다지기를 거쳐 제주 콘텐츠 랩이 9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하면 콘텐츠 창작·창업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이 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구상한 사업만 9개에 달한다. 예비 창업자, 공모전 입상자, 창작자, 기업 관계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참여 대상도 폭넓게 잡았다.

재주의발견은 제주의 문화 원형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작이 창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마스터 클래스는 앞선 내용과 동일하게 창의적인 콘텐츠 아이디어 발견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저명한 인사, 최고의 현장 전문가를 초청하는 공개 강연이다.

ⓒ제주의소리
지난 1월에 개최한 첫 번째 제주 콘텐츠코리아 랩 마스터클래스. 샌드박스 네트워크 대표 도티를 초청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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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참가자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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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열린 두 번째 마스터클래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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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마스터클래스는 성동효 브로큰브레인 대표, 채수응(사진) 스튜디오 척 대표를 초청했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콘텐츠 창의스쿨은 최신 유행 특강을 제공하는 자리로, 공개 강연 혹은 분야 별 전문 교육 모두를 아우른다.

창작발전소는 지역 내 우수한 콘텐츠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개인 창작자가 대상이다. 장비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실무 워크숍으로 실습을 포함한 창작 교육이 될 전망이다.

콘텐츠 공작소는 아이디어 공모전·제품화 지원을 통해 선발 절차를 거친 예비창작자, 팀,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제품, 솔루션, 공연, 출판물 같은 재주 있는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한다.

재주인(人) Library는 전문가들의 DB구축을 통한 만남의 장이다. 제주인(人)과 재주인(人)이 만나는 네트워킹을 기대해본다.

재주를 담다는 개발된 콘텐츠, 홍보 희망 상품에 대해 유통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 지역의 프리마켓과 연계하거나 자체로 개최할 수도 있고, 편집숍 전문가를 초청해 입점도 추진한다.

창업꿈틀은 창작에서 창업·창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공간·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콘텐츠 피칭매칭은 예비창작자들의 개발 콘텐츠에 대한 투자 피칭, 투자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회다.

진흥원은 앞으로 제주 콘텐츠 랩을 통해 아이디어 발견, 가공 생산, 융합, 사업화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창작·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포부다.

제주 콘텐츠 랩 사업을 총괄 담당하는 이윤성 진흥원 문화산업팀장은 “아이디어 발견(Mind-Mapping), 아이디어 가공 생산(Infra), 아이디어 융합(Networking), 아이디어 사업화(Do-Dream)을 잇는 ‘J-MIND'라는 방향을 추구하는 마중물이 바로 제주 콘텐츠 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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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2020-04-29 01:23:10
밝은 소식인데 여기에 댓글 혹은 관심이 없네요. 원인도 있겠지만 의미도 있겠지요. 그 의미를 못본체 건너 뛰어 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업들이 그렇게 희미해지다 사라졌으니까요.
1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