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철 교수.

제주학연구센터 신임 운영위원장에 손명철 제주대학교 교수(사범대학 지리교육전공)가 선임됐다.

제주도는 지난 24일 올해 세 번째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제4기 운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부위원장은 허영선 소장(제주4.3연구소장)을 선출했다.

애초 2월 초 운영위원 임명 절차는 마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위촉장 전달은 이번에야 가능했다. 임기는 올해 2월 18일부터 2022년 2월 17일까지다. 한 번 연임이 가능하다.

손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지리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고, 제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제주학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대한지리학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손 위원장은 “제주학연구센터가 제2의 도약을 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됐다. 운영위원들의 중지를 모아 제주학연구센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학연구센터 운영위원은 센터 연구 사업과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구성은 당연직 3명과 위촉직 7명 포함 10명이다. 위촉직 가운데 강경희, 손명철, 윤용택 위원은 연임했고 나머지는 새로 위촉했다. 

다음은 제4기 운영위원 명단.

# 당연직
현경옥(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동전(제주연구원장), 김순자(제주학연구센터장)

# 위촉직 
강경희(제주역사문화진흥원 연구원), 손명철(제주대학교 교수), 윤용택(제주대학교 교수), 전영준(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장), 허영선(제주4.3연구소장), 현승환(제주대학교 교수), 홍희숙(제주대학교 교수)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