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린이집 송은실(63) 원장이 제98회 어린이날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제주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1년간 모범이 된 시민 39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제주에서는 송 원장이 국민포장 수상자로 결정됐다. 송 원장은 38년간 제주어린이집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아동복지증진과 복지프로그램 운영 등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문화교육활동, 효 실천, 원예활동, 숲체험, 예절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운영해 음악을 통한 아동의 심리정서 안정을 도모한 공로다. 송 원장은 오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상을 수상한다.
 
또 김형자씨 등 7명이 복건복지부 장관 표창, 9명 제주도지사 표창, 22명 제주시장 표창 등 모범어린이 18명과 아동복지유공자 21명에 대한 시상은 오는 8일 제주시청 본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김태리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준 분들에게 감사하며, 아동이 건강하고 주체적인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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