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6일부터 제한된 조건에서 재개관한다.

이번 조치는 국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 서비스가 정상화됨에 따라 이뤄지는 조치다. 국립제주주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2월 24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다만, 단체 관람과 교육·행사는 계속 제한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간 거리 유지(1~2m)가 가능한 범위에서 개인 관람만 허용한다. 감염자 발생에 대비해 관람객에 대한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개인 위생과 이용자 정보(이름, 연락처)를 제공해야 한다.

사전 예약 이용객은 사전에 박물관 누리집( jeju.museum.go.kr )을 통해 관람 시간, 예약 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수준 높은 전시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다양한 문화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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