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세계전기차협의회와 함께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라운드 테이블은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로의 변화에 따른 산업적 대응 방향’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월18일 열린다.
장용웨이 중국전기차100인회 비서장이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알리 아이자드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 연구실장을 좌장으로 세계 각국 전기차 리더가 참여한다.
BMW와 벤츠, 르노, 푸조, 재규어, 랜드로버, 현대자동차와 닛산, BYD 등 자동차 제조사와 함께 주한 독일, 프랑스, 영국, 덴마크 대사, 한중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미얀마, 몽골, 네팔, 라오스 등 국가 전기차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한다.
벤처 투자회사 라이징 타이드 펀드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과 야코보 사마쉬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에너지센터장, 로버트 밥 카텔 뉴욕 스마트그리드협회장 등도 함께한다.
라운드 테이블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포맷으로 진행돼 온라인 생중계된다.
국제전기차엑스포를 사전등록한 관람객은 홈페이지에서 라운드를 비롯해 다양한 컨퍼런스를 볼 수 있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로 지구 온난화에 대응해 발 빠르게 진행되는 글로벌 전기차 기술 개발 등 트렌드와 향후 대응방향을 공유할 수 있다. 올해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오는 6월17일부터 20일까지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라’를 주제로 제주에서 열린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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