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읍 대림리와 구좌읍 평대리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수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를 선정한 제주시는 올해 대림리 584-1번지 일대 447필지(19만6068㎡), 평대리 50번지 일대 213필지(9만1927)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
 
제주시는 실시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국비 1억1760만원 교부 받았으며, 담장과 건축물 등 구조물의 위치와 실제 점유현황 등을 올해 말까지 측량할 계획이다.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 소유자간 협의 등을 통해 경계를 확정하고,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2021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한경면 판포리를 시작으로 11개 지구 4847필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6개 지구 3810필지 조사를 마무리했다.
 
이창택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지적재조사가 마무리되면 토지정형화, 건축물 저촉 해소 등 토지 가치가 상승하고, 실제 점유에 의한 경계 조정으로 이웃간 갈등이 해소되는 등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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