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도민의 기업 제주도개발공사가 ‘도민체감형’ 사회공헌사업 발굴에 나섰다.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공모에서는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총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2억원을 늘린 5억원 규모로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도민이 직접 설계하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2회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Happy+)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총 사업비 5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은 제주개발공사 복지 분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도내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을 제안 받는다.
사회공헌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회복지사업 및 기타 사회복지 활동을 하는 제주지역 비영리 법인과 기관‧단체, 시설 혹은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및 자활기업과 협동조합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비는 기관 및 단체 당 최대 5000만원 범위 내로 신청 가능하며, 사업기간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5월까지다. 사업 내용에 따라 11개월 이하로 조정도 가능하다.
5월 29일까지 이메일(happyplus@jpdc.co.kr)로 접수받게 되며, 신청서 양식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 내 ‘공모•행사’ 섹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 사무국(064-759-9064)으로 하면 된다.
공사에서는 5월 중으로 공모사업에 대한 접수를 마무리하고, 6월 사업 심사 및 선정, 7월부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54개 단체와 기관에서 57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총 16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제주의 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해 도민에게 환원한다는 기치 아래 사회적 가치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에서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순이익의 절반 가량인 2547억 여 원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에 환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