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전통시장 내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식중독 발생 제로와 안전한 먹거리 구현을 위해 진행된다. 올해는 매일올레시장과 모슬포 중앙시장 50여 개소로 확대하고 맞춤형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위생환경 개선 지원 등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내 우수업소 확대를 위해 모범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신청, 생활속 거리두기 지속을 위한 종사자 투명 위생마스크 자율착용 등 이뤄진다. 

지난해는 매일올레시장 안 42개소 대상 사업 결과 △만족도 89.4% △개선율 100% △칼·도마 등 세균오염도 평균 66.9% 저감 등 성과를 나타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6월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마무리해 위생환경 개선물품, 상가 방역소독 지원 등 업소 환경을 개선해 식중독 제로화 및 위생안심구역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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