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8일 전 직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전통시장을 방문토록 하는 ‘제담이가 장에 데려다 드림!’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130여명은 점심시간에 제주동문시장을 방문, 온누리상품권과 에코 장바구니를 활용해 장보기를 진행했다.

JDC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오는 15일 창립 기념 및 추석 격려품으로 1억7000여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전 직원에게 조기 지급했다.

또 지역 상품권 소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젊은 직원을 위해 전통시장 활용법을 사내 게시판에 홍보했다.

김경훈 JDC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JDC는 국가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