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민간안전요원 20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1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0명 많은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제주시청 해양수산과에 신청하면 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안전관리자 8명(안전관련 근무경력자나 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 ▲안전요원 151명(인명구조 자격증 보유자)▲보트요원 33명(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 보유자)▲보건요원 8명(간호사 면허증나 응급구조 면허증 보유자) 등이다.
 
만 60세 이하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시는 서류와 면접 심사 등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자의 경우 나이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안전관리요원은 예년처럼 협재, 금능, 곽지, 김녕, 함덕, 삼양, 이호, 월정, 한담, 평대, 세화, 하도, 종달, 신흥, 판포, 모진이, 하고수동, 서빈백사 등 18곳에 배치돼 순찰과 인명구조 등 업무를 맡는다.
 
고재완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인명사고 없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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