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에서 ‘2020 제주 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11월 산지천 갤러리와 탐라문화광장 등 원도심에서 다양한 미술작품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2020 제주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페스타(festa) 제주, 스토리 제주’를 부제로 제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발굴해 작품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회화와 조각, 설치미술, 영상 미디어 등 도내·외 작가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미술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주부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와 누구나 자유로운 주제로 작품 활동하는 시민챌린지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시도도 준비됐다.
 
김신엽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도시 선정 노력과 병행해 제주 아트페스티벌을 미술과 시민이 삶의 공간 속에서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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