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신임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이배 신임 제주항공 대표이사.

애경그룹이 제주항공과 애경산업 중심의 위기경영체제 가동을 위한 6월1일자 인사를 1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는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아시아나항공 출신 항공전문가 김이배 부사장이 외부발탁을 통해 제주항공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임재영 애경유화 대표이사는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사장, 박흥식 애경화학 대효이사는 애경유화 대표이사 부사장, 표경원 애경유화 전문가 애경화학 대표이사 전무, 김주담 애경화학 상무가 애경유화 CFO로 이동했다.
 
애경그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의 인사라고 밝혔다.
 
제주항공과 애경산업을 중심으로 위기경영체제를 가동하기 위함으로, 항공사업 위기 극복을 위해 김이배 부사장을 발탁했다는 얘기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AK홀딩스 대표로 임명된 이석주 사장은 그룹과 제주항공 간의 공조를 강화해 항공사업 위기를 극복하게 제주항공의 사업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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