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0시45분쯤 제주 서귀포시 신효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불이 시설 내부로 확산되면서 하우스에 심어진 망고 60그루가 불에 타고 155그루가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전기온풍기와 배전반, 열풍기 등도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65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내부에 설치된 배전반 변압기에서 과부하에 따른 단락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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