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지급 첫날 “상품권 안됩니다”
국가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지급 첫날 “상품권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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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가 시작된 첫날 오전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금융권이 아닌 가까운 행정기관으로 몰리면서 공무원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제주도는 18일 오전 9시부터 도내 43개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연동주민센터의 경우 업무개시 2시간여 만에 200명에 가까운 신청자가 몰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현장에서는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 확인이 이뤄졌다.

같은 시간 상당수 은행창구는 대부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18일)부터 은행창구에서는 신용·체크카드에 대한 포인트 충전,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제주도의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창구에서는 상품권 지급이 가능하냐는 문의가 이어졌다. 공무원들은 상품권 지원 대상을 일일이 설명하고 선불카드 사용방식까지 자세히 설명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제주는 지역상품권이 없어 원칙적으로 상품권 신청이 불가능하다. 제주도는 고령이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인 나홀로 가구에 한해 제한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제주도상인연합회에서 발급하는 제주사랑상품권은 정부 지침상 재난지원금 지불수단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선불카드는 발행 후 다음날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된 금액은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카드를 잃어버릴 경우 분실신고후 기존 카드를 정지시켜 남은 잔액은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마스크 5부제와 같이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출생년도 끝자리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제주지역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대상 가구는 29만5000여 세대다. 오늘 0시 기준 신청자는 절반에 해당하는 14만4691세대다. 지급액만 972억85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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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쟁이 2020-05-21 11:37:32
미개 제주.... 4.3 사건으로 많은 제주도민이 죽었는데도... 친일, 독재, 살인 추종하는 자한 밑똥당 지지하는 미개성...
183.***.***.188

최창일 2020-05-18 15:39:09
국가재난지원금 신청.
세대주가 하는게 아닙니다.
행정이 개판입니다.
꼭 확인해보고 가세요.
의료보험 내는사람이 해야합니다.
123.***.***.63

syp 2020-05-18 12:01:06
제주지역은 왜 상품권 지급이 불가한지 대한 내용은 전혀 없네요...
59.***.***.154